2019 모닝 구매 가이드
안녕하세요.
국산 자동차에는 3개의 경차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모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닝은 2007년에 처음 출시되어 현재 국내 경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자동차의 기본가격은 950만 원으로 1000만 원이 넘지 않는 착한 가격입니다.
물론 풀옵션 시 천만 원 중반이 훌쩍 넘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면서 위 등급인 k3와 아반떼를 쳐다보게끔 만들어버립니다.
하지만 저는 모닝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닝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취등록 세가 없습니다. (차량 가격의 7% 대략 100만 원)
차가 작아서 운전과 주차가 편합니다.
세금이 적어서 부담이 매우 적습니다.
톨게이트비가 반값입니다.
유류세 감면 제도를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조건이 하나의 가구에 차량이 경차 한 대만 있을 경우에 허용됩니다.
그리고 유류비 부분에 대한 부분은 연비가 옛날만큼 타 차량에 비해 월등하게 좋은 편도 아니며,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비해서 운행비 부분에서 밀리기 때문에 장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중에서 고속주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모닝의 구매를 적극적으로 반대합니다.
모닝은 출력이 낮아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 시 타 차량처럼 월등하게 연비가 높지 않습니다.
고속주행 시 풍절음과 노면 소음과 진동 때문에 고속주행 시 피로감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나오는 소형 디젤 자동차들은 고속도로 항속 주행 시 연비가 l 당 20km 이상 나오고 있으니 경제성 부분에서도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경험해보고 말씀드리는 부분이니 충분히 믿으셔도 괜찮습니다.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의 구매도 적극 반대합니다.
치료비가 더 많이 나오실 수도 있습니다.
안 좋은 말만 계속 써놓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모닝보다 훨씬 저렴한 운행비로 주행 가능한 차도 있고, 조금만 더 투자하면 훨씬 좋은 승차감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차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모닝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세컨드카로 구매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동네 장 보러 가는 용도나 영업용으로 시내 주행하는 것에는 크게 무리 없이 제 성능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천드리는 옵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베이직플러스 모델입니다.
4단 자동 변속기 1,250,000원
필요한 옵션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불 필요한 옵션들도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자동 변속기만 추가한 모델을 추천해드립니다.
세컨드카로 구매하실 경우에는 주행거리가 많지 않으므로 옵션을 추가해도 큰 메리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 영업용으로 구매하실 경우에는 시내 주행거리가 많아 km 수 대비 엔진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수명이 빨리 닳기 마련인데 그렇게 되면 옵션이 많아도 추후 잔존가치에 크게 도움이 되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